자, 그럼 이제 어떤 식으로 경매에 참여하여 입찰을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. 이 부분은 사업적인 구매는 물론 단순한 단품 구매 시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.

입찰 및 구매 요령 (How to Bid)

1. SNIPER 방식 
   소위 저격수 방식으로 입찰 종료 30초 정도를 남겨 놓고 지켜 보다가 마지막 1~3 초 안에 입찰을 하는 방법으로 잘만하면 명중률이 높은 방식입니다. 단, 사용자의 컴퓨터 성능이 우수할수록 유리하며 막판 클릭이 제 때에 시행되도록 속도를 맞추어야 합니다. 만일 속도가 느린 컴퓨터를 사용시, 예를 들면 입찰가를 입력하고 클릭하여 시행되는 시간이 10초 정도 걸린다면 할 수 없이 입찰 종료 10초 전에 입찰에 응해야 합니다. 꼭 낙찰을 받았으면 하는 물건으로 최소한의 가격만으로 사고 싶은 경우 적용되는 입찰 방법입니다.  당신도 연습을 통해 유능한 저격수가 될 수 있을 것입니다. 

2. 최고가 입찰 (MAXIMUM BID) 방식
    PROXY 방식이라고도 하는 이 방식은 입찰 종료를 지켜 볼 수 없는 상황이거나 한꺼번에 많은 아이템에 입찰을 할 경우 아예 처음부터 본인이 지불할 수 있는 최고가로 입찰하는 방식으로, 서버가 자동적 및 단계적으로 최고가에 이를 때까지 자동으로 입찰 금액을 높여 나가는 방식이며, 낙찰이 될 경우 본인이 적어낸 최고가가 아닌 실제 낙찰가만 지불하면 됩니다.

3. 입찰 프로그램 방식
   본인이 일일이 지켜보지 않고 특정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입찰 종료 시간에 맞추어 입찰이 되게끔 하는 방식으로, 위의 SNIPER 역할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써서 입찰을 지켜 보다가 막판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. 처음에는 많은 입찰자들이 이런 프로그램들을 이용하였는데 최근에는 그 활용도가 줄어든 것 같습니다.

4. 이중 입찰 방식
   이 방식은 제가 가장 즐겨 쓰는 방식입니다. 일단 지켜보기에 들어가 있는 아이템들에 대해 일차 입찰을 한 후  뒤에 다시 한 번 또는 그 이상 재입찰을 하여 낙찰 확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. 많은 제품에 대해 SNIPER 방식으로 일일이 입찰을 할 수는 없으므로 일단은 최저가 입찰(MINIMUM BID) 또는 최고 입찰가 (HIGHEST BID)로 입찰을 해 놓고, 종료되기 전에 마지막 점검을 하는 것이지요. 이런 방식으로 하면 1차 입찰로 낙찰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고, 일단 1차 입찰을 통해 예상 낙찰가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생깁니다. 물론 최고가 입찰 (MAXIMUM BID) 때 보다 같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낙찰되기가 쉽습니다. 최고가 입찰 시에는 다른 입찰자들도 더 높은 가격으로 입찰을 함으로써 아예 초기부터 낙찰 가능성이 없어지거나 낙찰이 되도 최대한 높은 가격으로 낙찰되가 쉽습니다. 1차 입찰에 최저가로 해 놓으면 다른 입찰자들이 다소 안이하게 생각할 수도 있고 또 가격 형성도 낮게 유지되어 2차 입찰시 상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놓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

그 밖에도 입찰 요령에 관해 드릴 말씀이 많이 있지만 일일이 열거하여 설명 드리기가 쉽지 않아 이것으로 마무리를 짓고 다음 2~3 차례에 걸쳐 본격적인 네트워킹에 관해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. 본 4부 4편 내용 게재 시간이 좀 오래 걸렸습니다. 최근 이베이 관련 업무가 폭주하여 숨돌릴 시간도 없을 만큼 바빴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. 감사합니다.